정부, 6·25전쟁 중국군 유해 88구 중국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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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은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창정궈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각각 양측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제9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도훈 2차관은 인도식에서 매년 개최하는 중국군 유해 송환식은 인도주의 차원 행사이자 한중 양국 간 우호협력의 상징이라며,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상호존중과 공동이익 달성을 위해 다양한 우호 협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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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은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창정궈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각각 양측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제9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2019년부터 2021년 국군이 유해 발굴 과정에서 수습한 6·25전쟁 중국군 유해 88구를 오늘 중국 측에 인도했고, 인도된 유해 가운데 51구는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됐습니다.
한중 양국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을 존중하는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2014년 이래 매년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8차례에 걸쳐 중국군 유해 총 825구를 송환시켰습니다.
이도훈 2차관은 인도식에서 매년 개최하는 중국군 유해 송환식은 인도주의 차원 행사이자 한중 양국 간 우호협력의 상징이라며,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상호존중과 공동이익 달성을 위해 다양한 우호 협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군 유해 발굴 과정에서 중국군 유해가 발굴되면 중국에 지속해서 송환할 방침입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8414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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