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삼천포여고 에이스' 박진영, 전체 2순위로 하나원큐 지명

인천/조영두 2022. 9. 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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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여고의 에이스 박진영(18, 178cm)이 부천 하나원큐로 향한다.

삼천포여고 박진영은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하나원큐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박소희를 지명한 하나원큐는 또 한 명의 장신 가드 박진영을 선택하며 확실한 앞선 보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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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조영두 기자] 삼천포여고의 에이스 박진영(18, 178cm)이 부천 하나원큐로 향한다.

삼천포여고 박진영은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하나원큐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용인 삼성생명, 부산 BNK와의 삼각 트레이드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하나원큐는 박진영을 선택하면서 가드진을 보강했다.

박진영은 신장 178cm의 장신 가드다. 삼천포여고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올해 종별선수권 우수상과 득점상, 협회장기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태극마크를 달고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공격형 가드로서 일대일 능력을 갖추고 있어 주득점원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영은 지난달 열린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도 눈도장을 받았다. U18 여자농구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언니들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3경기 평균 12.7점 6.0리바운드 1.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는 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박소희를 지명한 하나원큐는 또 한 명의 장신 가드 박진영을 선택하며 확실한 앞선 보강에 성공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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