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1R 1순위로 삼성생명行

이한주 기자 2022. 9. 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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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키아나 스미스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예상했던 대로 삼성생명의 선택은 183cm의 장신 가드 스미스였다.

2022년 4월 WNBA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전체 16위)로 LA 스파크스의 지명을 받았던 스미스는 데뷔시즌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2.6득점 3점슛 성공률 27.8%(5/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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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 사진=WKBL 제공

[인천=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예정대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키아나 스미스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가 열리고 있다.

앞서 선발회 전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번이 확정됐다. 지난 2020년 삼성생명-부천 하나원큐-부산 BNK썸과의 삼각 트레이드로 지명권 교환이 이뤄진 삼성생명과 하나원큐가 예정대로 1, 2순위 지명권을 행사했으며 3-6위 추첨에서는 가장 큰 50%의 확률을 가지고 있던 BNK가 전체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이어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35%),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10%), 청주 KB스타즈(5%)도 지명 확률 순서대로 4-6위를 확정했다. 다만 우리은행이 지난 6월 고아라를 영입하며 1라운드 지명권을 하나원큐에 양도, 1라운드 5순위는 하나원큐의 몫이됐다. 하나원큐는 이에 따라 1라운드에서만 두 차례(2순위·5순위) 선수를 지명한다.

예상했던 대로 삼성생명의 선택은 183cm의 장신 가드 스미스였다. 스미스는 어머니(최원선 씨)가 한국 출신이기 때문에 이번 드래프트 참여가 가능했다. 삼성생명은 선발회 전부터 이미 스미스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4월 WNBA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전체 16위)로 LA 스파크스의 지명을 받았던 스미스는 데뷔시즌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2.6득점 3점슛 성공률 27.8%(5/18)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이미 준비가 다 되 있었고 한국여자농구의 힘을 줄 수 있는 선수를 뽑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즉시전력감으로 생각하고 있다. 스미스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포지션에서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스미스는 유창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 온 키아나입니다. 한국에 온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뽑아주셔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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