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 개발 '잰걸음'..11월 최종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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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6일 대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충남도 고향사랑준비단, 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용역수행업체와 함께 오는 11월 초까지 답례품을 개발·발굴하고 홍보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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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는 16일 대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충남도 고향사랑준비단, 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수행업체인 ㈜공감만세와 목원대산학협력단은 농수축산물 결합형, 공예품, 공산품, 지역문제 해결형, 체험형, 기획형, 명예추구형으로 분류해 발굴한 답례품 목록을 제시했다.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 권선필 목원대 교수는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지만, 기부 참여 의사층은 50% 이상이었다"며 "기부 금액은 10만원 정도가 절대다수를 차지했는데, 이런 특징을 고려해 최종 답례품을 선정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문을 맡은 외부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참여자들에게 기부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는 용역수행업체와 함께 오는 11월 초까지 답례품을 개발·발굴하고 홍보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답례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 기부제도는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이 제공되고, 지자체는 모인 기부금을 주민 복리에 사용하게 된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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