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수임료 천 원인 이유?..'천원짜리 변호사', 3차 티저

정태윤 2022. 9. 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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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TV 새 금토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김재현) 측이 16일 3차 티저를 공개했다.

남궁민(천지훈 역)이 수임료 1,000원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천지훈은 "수임료를 1,000원만 받는 것이 저희 사무실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수임료는 단돈 천 원, 실력은 단연 최고인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힘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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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가봅시다. 오늘은 또 어떤 고객님이 우리를 기다리시나” (남궁민)

SBS-TV 새 금토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김재현) 측이 16일 3차 티저를 공개했다. 남궁민(천지훈 역)이 수임료 1,000원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영상에는 천지훈의 돈에 대한 이중 잣대를 조명했다. 재력가로 보이는 의뢰인이 천지훈에게 거액의 수임료를 건넸다. 하지만 천지훈은 “이상하게 이 돈은 받기가 싫다”며 쿨하게 거절했다. 

이어 천지훈은 “수임료를 1,000원만 받는 것이 저희 사무실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고 주머니 사정이 여유로운 것도 아니었다. 월세 앞에선 작아지는 모습이었다. 

천지훈은 밀린 월세를 받으러 온 건물주를 피해 사무실 구석에 숨었다. 사무실 바닥에 누워 신문지를 이불 삼아 잠을 자기도 했다. 

그가 고액의 수임료를 마다하고 고생을 자처하는 이유는 뭘까. 천지훈은 “여기 찾아오는 사람들이 법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오는 게 아니다. 도움이 필요해서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돈 없고 빽 없는 의뢰인들의 편이 되어주고자 하는 천지훈의 마음씀씀이가 드러났다. 그는 “가봅시다. 오늘은 또 어떤 고객님이 우리를 기다리시나”라고 읊조리며 뚜벅뚜벅 걸어 나갔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수임료는 단돈 천 원, 실력은 단연 최고인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힘이 되어준다.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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