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리잔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각국 공동이익 부합한다 인식"

고동욱 2022. 9.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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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16일 "한·중 양측은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또 "우리는 양측이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한다는 정신에 따라 예민한 문제를 계속 조절해 처리하고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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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잔수 중국 상무위원장,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리잔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6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하고 있다. 2022.9.16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박형빈 기자 =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16일 "한·중 양측은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 이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우리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이 각 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위원장은 또 "우리는 양측이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한다는 정신에 따라 예민한 문제를 계속 조절해 처리하고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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