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제주 남기일 감독 2년 계약 연장.."구성원 열정 담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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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격 청부사'에서 '강팀 메이커'로 거듭난 남기일(48)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2020년 제주의 16대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은 남 감독은 당시 K리그2(2부)에 강등됐던 팀을 K리그1로 승격시켜 '승격 청부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K리그1 승격 이후에는 전력을 한층 단단하게 만들어 제주를 2년 연속으로 파이널A(1~6위 그룹)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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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격 청부사'에서 '강팀 메이커'로 거듭난 남기일(48)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격 청부사'에서 '강팀 메이커'로 거듭난 남기일(48)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제주 구단은 16일 "남기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 세부 조건은 상호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20년 제주의 16대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은 남 감독은 당시 K리그2(2부)에 강등됐던 팀을 K리그1로 승격시켜 '승격 청부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앞서 2014년 광주FC, 2018년 성남FC를 K리그1로 올리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3회 승격은 사령탑 최다 기록이다. 2020년 K리그2 시상식에서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K리그1 승격 이후에는 전력을 한층 단단하게 만들어 제주를 2년 연속으로 파이널A(1~6위 그룹)로 이끌었다.
선수 발전 및 육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와 지난해 7부리그, 올해 4부리그에서 뛰었던 '한국판 제이미 바디' 김범수 모두 남 감독의 작품이다.
남 감독은 "이번 재계약은 코칭스태프, 프런트, 선수들, 팬 등 모든 제주 구성원의 열정과 희생이 담긴 선물"이라며 "제주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발전하고 있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나 역시 남다른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기에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변함없는 신뢰가 더해져 제주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 되고 있다"며 "제주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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