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헝다집단 전기차 자회사, 헝츠5 양산 돌입.."10월1일부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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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이 첫 모델인 헝츠(恒馳)5의 양산을 개시했다고 홍콩01과 동망(東網)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헝다집단 전기차 자회사 헝다신능원 자동차(恒大新能源汽車)는 이날 톈진(天津) 공장에서 스포츠 다목적차(SUV)형 EV 헝츠5의 대량생산에 들어갔다.
앞서 헝다는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자동차 100만대의 양산 체제를 갖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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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디폴트' 상태인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집단(恒大集團)의 자회사인 전기자동차(EV) 사업 부문이 첫 모델인 헝츠(恒馳)5의 양산을 개시했다고 홍콩01과 동망(東網)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헝다집단 전기차 자회사 헝다신능원 자동차(恒大新能源汽車)는 이날 톈진(天津) 공장에서 스포츠 다목적차(SUV)형 EV 헝츠5의 대량생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생산 출고하는 헝츠5는 내달부터 선주문한 고객에게 정식 인도를 시작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헝다자동차는 2023년 전반에는 2번째 모델, 후반에는 3번째 모델의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쉬자인(許家印0 헝다집단 창업자 겸 회장은 향후 10년 안에 그룹의 주종사업을 부동산에서 자동차로 전환한다고 선언했지만 모회사에 더해 자동차 사업도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헝다는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자동차 100만대의 양산 체제를 갖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헝다자동차는 지난 7월6일 훙치5 가격을 17만9000위안(약 3540만원)으로 책정하고서 예약 주문을 받았다. 2주일 사이에 3만7000대의 주문이 몰렸다.
예약 주문한 헝치5 가운데 우선 10월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1만대를 헝다자동차는 납품할 예정이다.
2018년 헝다집단은 NEV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2019년에는 3년간 7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하고 해외 부품업체와 연달아 제휴했다.
올해 1월에는 톈진에 있는 전기차 공장에서 헝츠 1호차를 조립 제조했다고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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