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깜빡한다면? 뇌 노화 늦추는 '두뇌 훈련'

김가영 2022. 9. 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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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뇌도 노화한다.

뇌의 노화가 진행되면 단기 기억력은 물론,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는 능력, 반응 시간 등이 떨어진다.

그중 하나가 바로 '두뇌 훈련'이다.

최근 건강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는 뇌의 노화를 늦추는 '두뇌 훈련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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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뇌도 노화한다. 뇌의 노화가 진행되면 단기 기억력은 물론,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는 능력, 반응 시간 등이 떨어진다. 뇌에 노화가 찾아오는 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두뇌 훈련'이다. 최근 건강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는 뇌의 노화를 늦추는 ‘두뇌 훈련법’을 소개했다.

두뇌훈련은 뇌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된다|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정리하고 외우기
사야 할 것, 할 일, 단어 등을 목록으로 만들고 암기한다. 한 시간 후 기억할 수 있는 항목의 수를 확인하고, 이를 점차 늘려간다. ‘10개 이상 기억하기’와 같이 목표를 세우는 것도 도움된다. 특히,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목록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과거 한 소규모 연구는 단어를 목록으로 작성하고 외운 노인은 정리하지 않은 노인에 비해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할 수 있다는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악기 연주, 노래 부르기

‘미국 노인의학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배우는 등의 음악 활동은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것도 좋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의 연구를 살펴보면,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음악을 들으면 전전두엽 피질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전두엽 피질은 의사결정, 행동 결정 등에 관여하는 부위다.

새로운 언어 배우기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 두뇌 활동을 증가시킬 수 있다. '행동신경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Behavioral Neuroscience)'에 실린 한 연구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 기억과 언어에 특화된 뇌의 특정 영역에서 혈류가 증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심리학프론티어(Frontiers in Psychology)’에 게재된 연구를 살펴보면 모국어 외에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노인은 한 언어만 사용하는 노인보다 주의력, 집중력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운동 배우기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서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신체 활동은 뇌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되며 알츠하이머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버드 산하 노화연구소의 연구책임자인 존 N. 모리스(John N. Morris) 박사는 Harvard Health Publishing을 통해 "새로운 운동을 배우고, 지속적으로 연습하는 것은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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