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리잔수 "한중FTA 2단계 가속화·공급망 안정적 관리 지지"

방재혁 기자 2022. 9. 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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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16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 후 "우리는 양국 발전전략 연대를 강화하고 호혜적인 협력을 심화하는 중한 FTA(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정 가속화, 첨단기술 분야 협력 심화, 공급망 산업망 원활하게 안정적으로 관리해 질 높은 통합 발전을 실현할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 접견실에서 김 의장의 회담을 마치고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중한 입법기구 간 교류와 협력을 긴밀히 하고 국정운영 경험을 교류하며 경제발전, 민생개선 등 분야에서 서로한테 배우는 것이 중한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 위해 도움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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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겸 정치국 상무위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하고 있다. /뉴스1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16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 후 “우리는 양국 발전전략 연대를 강화하고 호혜적인 협력을 심화하는 중한 FTA(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정 가속화, 첨단기술 분야 협력 심화, 공급망 산업망 원활하게 안정적으로 관리해 질 높은 통합 발전을 실현할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 접견실에서 김 의장의 회담을 마치고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중한 입법기구 간 교류와 협력을 긴밀히 하고 국정운영 경험을 교류하며 경제발전, 민생개선 등 분야에서 서로한테 배우는 것이 중한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 위해 도움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위원장은 “이번 방한은 코로나 발생 이후 저의 첫 번째 해외순방이자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7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것”이라며 “올해 중한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가 중요한 발전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교 30주년과 중화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양국간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해서 중한발전을 위해 긍정적 에너지를 뿌려넣을 것을 지지한다”며 “다자주의와 지역문화 체제를 수호하고 전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혜와 힘을 기여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각측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다”며 “양측은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프로세스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김 의장의 초청에 따라 전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중국 상무위원장 방한은 2015년 장더장(張德江) 전 위원장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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