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진핑, 코로나 핑계로 푸틴 참석 만찬 불참 [나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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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이유로 공식 만찬 자리를 피했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만찬장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 등을 비롯한 SCO 참여국 정상 11명이 집결했으나, 시 주석은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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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촬영도 자제.."중 대표단 자체정책 고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이유로 공식 만찬 자리를 피했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만찬장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 등을 비롯한 SCO 참여국 정상 11명이 집결했으나, 시 주석은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만찬 행사에 앞서 진행된 단체 사진 촬영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소식통은 시 주석의 불참에 대해 중국 대표단이 코로나19 정책을 이유로 들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2개월 만에 처음으로 해외 순방을 진행 중이다.
올해로 69세인 그는 다음달 역사적인 3연임 확정을 앞두고 있다.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SCO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은 첫날 하루에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 등 8개국 정상과 회담을 진행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반미 외교에서는 의기 투합했지만, 푸틴 대통령이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대만 문제에 대해 미국과 그 위성 국가들의 도발을 규탄한다"고 대만 문제와 관련해 분명한 메시지를 낸 반면에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일절 언급하지 않아 온도 차를 드러냈다.
푸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중국의 우려와 의문을 이해하고, 중국 우방국의 균형있는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면 정상 회담도 앞두고 있어 미국을 의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2001년 출범한 정치·경제·안보 협의체 SCO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다자 협의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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