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총파업에도 대구 각 은행 점포 정상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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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16일 6년 만에 총파업에 들어갔지만 파업 참여율이 높지 않아 대구지역 영업점은 대부분 정상 운영됐다.
5대 시중은행의 파업 참여율은 1% 안팎에 그쳤고, 상대적으로 파업 참여율이 높은 국책은행의 경우 사전에 대비를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파업에는 약 9천807명이 참가했고 파업 참여율은 전체 직원 대비 9.4% 수준이다.
특히 영업점포가 많은 5대 시중은행의 파업 참여율은 0.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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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16일 6년 만에 총파업에 들어갔지만 파업 참여율이 높지 않아 대구지역 영업점은 대부분 정상 운영됐다.
5대 시중은행의 파업 참여율은 1% 안팎에 그쳤고, 상대적으로 파업 참여율이 높은 국책은행의 경우 사전에 대비를 했다.
이날 대구 서구의 한 은행 지점은 12개 창구 가운데 4개만 운영했지만, 큰 혼란은 없었다.
이 지점은 고객들이 전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파업을 미리 안내했다.
직원들은 대기하고 있는 고객에게 일일이 용무를 물어보며 간단한 업무는 대기 순서와 관계없이 바로 처리해주기도 했다.
해당 지점의 한 관계자는 "파업을 사전에 안내해 고객들이 어제 미리 와서 업무를 보고 가 오늘은 혼잡하지 않다"며 "체감상 어제 하루 동안 평소보다 20%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을 방문한 시민 한영현(67)씨는 "파업을 하는지도 모르고 은행에 왔는데 큰 불편 없이 평소처럼 업무를 봤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노조는 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파업에는 약 9천807명이 참가했고 파업 참여율은 전체 직원 대비 9.4% 수준이다.
특히 영업점포가 많은 5대 시중은행의 파업 참여율은 0.8%에 그쳤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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