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제주 감독, 2년 재계약.."앞으로 더 기대되는 제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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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남기일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남기일 감독은 지난 2020년 K리그2에 있던 제주의 제16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2014시즌 광주FC, 2018시즌 성남FC를 승격시켰던 남기일 감독은 2020시즌 제주까지 K리그1으로 승격시키며 '승격 청부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남기일 감독은 2022년 3월 6일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홈 경기(1-1 무)에서는 통산 300경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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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남기일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제주는 16일 남기일 감독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세부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남기일 감독은 지난 2020년 K리그2에 있던 제주의 제16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2014시즌 광주FC, 2018시즌 성남FC를 승격시켰던 남기일 감독은 2020시즌 제주까지 K리그1으로 승격시키며 '승격 청부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다 승격 기록(3회)을 보유한 남기일 감독은 하나원큐 K리그2 2020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까지 수상하는 쾌거까지 이뤘다.
또 그는 2013년 광주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현역 K리그 감독 중에서 가장 긴 시간(8년 8개월) 동안 활동하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2022년 3월 6일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홈 경기(1-1 무)에서는 통산 300경기를 달성했다. K리그 현역 사령탑으로는 유일한 기록이다.
남기일 감독은 "현역시절부터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제주와 재계약을 체결해 정말 기쁘다. 제주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발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변함없는 신뢰가 더해져 제주는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팀으로 발전하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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