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

신유경 2022. 9. 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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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가 지난 15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ETI의 연구개발 및 한국서부발전의 재생에너지 발전 실증 데이터에 기반해 인공지능 에너지 활용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7월 11일부터 약 6주간의 운영 기간 동안 총 214개 팀이 참여했다.

대회는 두 트랙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트랙은 에너지 인공지능 경진대회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삼성SDS의 통합 AI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모델을 개발했다.

두 번째 트랙은 분산 발전 주체 간 효율적 전력 매매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였다. 주택 이웃 간 전력 매매가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잉여 전력에 대한 활용 아이디어를 평가했다.

KETI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은 이번 시상신을 통해 총 10개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트랙 1의 우승팀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SevenTo11’ 팀이, 트랙 2의 우승팀은 상명대학교 '에너지그리드' 팀으로 선정됐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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