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 박정렬 전 문체부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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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16일 신임 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 박정렬 전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장을 임명했다.
박 신임 원장은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국민소통실장, 대변인, 미디어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이어 "신임 원장이 오랜 문화예술 정책 경험에 기반한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해외 업무 경험을 활용, 우리 문화예술 콘텐츠 국제 저작권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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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16일 신임 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 박정렬 전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장을 임명했다. 신임 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9월 15일까지 3년이다.
박 신임 원장은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국민소통실장, 대변인, 미디어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 전문성과 폭넓은 해외 연계망을 통한 국제 소통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대 철학과 학사, 동대학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듀크대 정책학 석사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영화·웹툰 등 한류 콘텐츠 세계적 확산과 함께 증가하는 해외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국가 간 공조가 중요해지는 만큼 한국저작권보호원 세계적 역량 또한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임 원장이 오랜 문화예술 정책 경험에 기반한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해외 업무 경험을 활용, 우리 문화예술 콘텐츠 국제 저작권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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