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 개방에 96억 추가 비용 들어..내년 예산만 21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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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관 신설을 위해 대통령실이 8백억 넘는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상시 개방으로 90억 넘는 추가 비용이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청와대 상시개방 사업과 관련해 내년도에는 217억 6천2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청와대 개방에 따른 추가 예산은 애초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이전에 드는 비용이 496억 원'이라고 발표했던 것에는 포함되지 않은 항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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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관 신설을 위해 대통령실이 8백억 넘는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상시 개방으로 90억 넘는 추가 비용이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화재청은 지난 5월 27일 청와대 국민개방 사업 운영 명목으로 96억 7천만 원의 예비비를 책정했습니다.
청와대 상시개방 운영 위탁으로 90억 5천만 원, 공공요금비, 임차료, 시설유지비, 관리용역비 등으로 6억 2천만 원이 편성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청와대 상시개방 사업과 관련해 내년도에는 217억 6천2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청와대 개방에 따른 추가 예산은 애초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이전에 드는 비용이 496억 원'이라고 발표했던 것에는 포함되지 않은 항목입니다.
남효정 기자 (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840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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