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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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15일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이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동 외교부 1차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가진 면담 결과를 설명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모든 범위의 능력을 활용해 미국이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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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15일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이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동 외교부 1차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가진 면담 결과를 설명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모든 범위의 능력을 활용해 미국이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또 한미 간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의 재개와 한국 대표단이 미국 전략자산인 B-52 전략폭격기를 보기 위해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방문한 사실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번 면담은 현지시간 16일 열리는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확장억제전략협의체는 양국 외교·국방당국이 2+2 형태로 확장억제의 실효적 운용 방안을 논의하는 차관급 협의체로, 2018년 1월 이후 4년 8개월 만에 열리게 됩니다.
설리번 보좌관이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재개는 물론 합동기지 방문 사실까지 언급한 것은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받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한미 간 철저한 공조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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