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심 품어"..스토킹하다 전 연인에 휘발유 뿌린 50대男 송치

조민정 2022. 9. 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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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하던 전 연인의 일터를 찾아가 폭행하고 휘발유를 뿌린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50대 남성 A씨를스토킹처벌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보복범죄 등)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쯤 피해자의 직장을 찾아가 폭행하고, 피해자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7월에도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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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직장 찾아가 폭행 후 휘발유 뿌려
"과거 폭행 혐의로 신고당해 앙심 품어"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스토킹하던 전 연인의 일터를 찾아가 폭행하고 휘발유를 뿌린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연합뉴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50대 남성 A씨를스토킹처벌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보복범죄 등)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쯤 피해자의 직장을 찾아가 폭행하고, 피해자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의 주머니에서 라이터가 발견됐다.

그는 2개월간 피해자를 스토킹하다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폭행 혐의로 신고한 적이 있어 앙심을 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7월에도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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