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3인방 재회?' 올림피아코스 예상 라인업..'인범 IN, 의조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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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 예상 베스트 11. 황의조는 없고 황인범은 있다.
루빈 카잔과 FC 서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황인범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무대 복귀를 추진했고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했다.
황의조 역시 보르도 탈출을 모색했으며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올림피아코스로 1년 임대를 왔다.'황 듀오'가 합류한 뒤, 올림피아코스를 향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증가했다.
흥미로운 소식에 영국 매체 '더 선'은 이번 시즌 올림피아코스의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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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올림피아코스 예상 베스트 11. 황의조는 없고 황인범은 있다.
이번 시즌 국내 팬들의 관심을 새롭게 받는 팀이 있다. 축구를 가볍게 즐기는 팬이라면 생소할 수 있다. 잉글랜드, 스페인 등 유럽 5대 리그 팀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올림피아코스다.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 수페르리가 소속 구단으로 그리스 내 최고 '명문' 팀이다. 1부 리그 우승만 47회에 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유럽 대항전에도 꾸준히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 올림피아코스에 올시즌 2명의 한국인이 입단했다. 황의조와 황인범이 그 주인공이다. 루빈 카잔과 FC 서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황인범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무대 복귀를 추진했고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했다. 황의조 역시 보르도 탈출을 모색했으며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올림피아코스로 1년 임대를 왔다.
'황 듀오'가 합류한 뒤, 올림피아코스를 향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증가했다. 동시에 영국, 스페인 등도 관심을 보냈다.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합류했기 때문이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 합을 맞췄던 마르셀루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최근 올림피아코스 입단을 발표했다. 마르셀루는 역대 최다 규모의 입단식을 자랑할 정도로 현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둘 뿐만이 아니다. 레알의 3연속 UCL 제패를 이끈 케일러 나바스 역시 최근 올림피아코스와 연결됐다. 나바스까지 합류한다면 '레알 출신' 3인방이 그리스에서 재회하게 되는 것이다.
흥미로운 소식에 영국 매체 '더 선'은 이번 시즌 올림피아코스의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골키퍼에 나바스, 레프트백에 마르셀루, 왼쪽 윙어에 하메스가 위치했다. 이들을 제외하고도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다.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시메 브르살리코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현재 올림피아코스 소속이다.
황인범도 당당히 선발 명단에 자리했다. 그는 얀 음빌라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아쉽게 황의조는 선택받지 못했다. '더 선'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황의조 대신 프랑스 출신 베테랑 공격수 유스프 엘 아라비를 택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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