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과거 내 모습 같아..스카우트 칭찬해" 나폴리 레전드도 극찬

신인섭 기자 2022. 9. 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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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전설 주세페 브로스콜로티가 김민재에게 극찬을 가했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피우'는 16일(한국시간) "브로스콜로티는 이탈리아 라디오 CRC에서 나폴리에 대해 이야기했다"라면서 브로스콜로티의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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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나폴리 전설 주세페 브로스콜로티가 김민재에게 극찬을 가했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피우'는 16일(한국시간) "브로스콜로티는 이탈리아 라디오 CRC에서 나폴리에 대해 이야기했다"라면서 브로스콜로티의 발언을 전했다.

브로스콜로티는 나폴리 레전드 수비수 중 한 명이다. 1972년부터 1988년까지 약 16년간 나폴리에서만 뛰며 통산 507경기(역대 출장 2위)에 출전한 기록을 가진 수비수다. 1986-87시즌 세리에A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등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레전드 브로스콜로티는 이탈리아 라디오 CRC에 출연해 "김민재? 나는 나와 같은 수비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항상 공을 찾는다. 그와 아미르 라흐마니로 인해 수비진의 상태가 바뀌었다. 그들은 많은 것들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김민재는 정말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선수다. 김민재와 같은 선수는 드물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내 생각에 나폴리 스카우트진을 칭찬해야만 할 것 같다. 그런 젊고 강한 선수를 선택하는 것이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브로스콜로티가 이렇게 극찬을 가할 정도로 김민재의 시즌 초반 행보는 매우 뛰어나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리그 개막전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팀 수비에 핵심으로 성장했다. 또한 코너킥에서만 두 골을 터트리며 나폴리의 공격 옵션을 더했다. 

별들의 전쟁에서도 빛났다.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을 상대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을 철저하게 방어하며 팀의 4-1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김민재는 오는 19일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세리에A 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 뒤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곧바로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팅센터)에 합류해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을 펼친 뒤,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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