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맞는 맛 있다"..'블라인드' 옥택연X하석진X정은지, 추리 불가 장르물[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감히 범인과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드라마 '블라인드'로 만났다.
현장에는 신용휘 PD, 배우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참석했다.
옥택연도 "반전드라마"라며 공감했고, 하석진 역시 "뒤통수 맞는 맛이 있다. 예상치 못할 흐름이 있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권기경 극본· 신용휘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신용휘 PD, 배우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참석했다.
‘블라인드’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 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용휘 PD는 연출 주안점에 대해 “장르물적인 연출보다 배우들의 감정 연기가 진심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그분들의 진심을 어떻게 더 담아낼 수 있을까 하면서 눈빛, 말투 등을 디테일하게 잡아내려고 했다. 그래서 타이트한 컷도 많이 넣었다”고 밝혔다.
극 중 옥택연은 자신의 기억을 의심하는 강력4팀 경장 류성준 역을, 하석진은 괘씸무영지방법원 형사합의44부 판사 류성훈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형제 호흡을 맞춘다. 정은지는 사회복지사 조은기로 분해 이들을 융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옥택연은 류성준과 류성훈의 관계성과 관련, “물과 기름을 섞은 듯한 느낌이 있다. 형은 저를 벌레처럼 보고, 저는 선배를 사람으로 본다. 그걸 융화시키는 중간 역할을 정은지가 해줬다”고 설명했다.
그의 차별화된 형사 캐릭터와 강렬한 액션 연기가 작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는 “대개 형사 캐릭터는 사건의 실마리를 쫓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류성준은)쫓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사건의 소용돌이 안에 있다. 그런 부분에서 캐릭터가 변해가는 과정이 볼거리 중 하나다. 내면의 변화가 굉장히 큰데, 이게 타 형사 캐릭터들과 다른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현장 분위기도 좋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찰떡호흡”이라고 자신한 옥택연은 정은지에 대해 “촬영장에 나타나면 온 스태프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저는 한 게 없다. 그 분위기를 받아서 함께 연기하면서, 아이돌 활동 때부터 최근 연기하는 것까지 얘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석진은 “두 분이 춤을 춘다. 비(非)아이돌이라서 소외감을 느낀다”고 혀를 내둘렀으나, 정은지는 “(하석진이)제일 자신있게 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신용휘 PD는 “결론내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계속 생각하시는 것들이 변하실 거다. 생각한 게 맞으면 맞는대로 재미있고, 틀리면 새롭게 찾아가는 재미가 있을 거다. 연속해서 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옥택연도 “반전드라마”라며 공감했고, 하석진 역시 “뒤통수 맞는 맛이 있다. 예상치 못할 흐름이 있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tvN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오토살롱이 선택한 섹시코드의 여왕 민한나, "팬들과 함께 해 너무 행복해요!" [이주상의 e파
- 조세호 "유재석 결혼식 때 축의금 5만원..전재산 13만원이었다"(홍김동전)
- [단독]동하 "부모님의 자랑에서 아픔으로...극단적 시도까지 했지만 학폭 가해자 절대 아냐"[SS인
- SM "이수만, 물러나라는 소액주주 의견 겸허히 받아들여"[전문]
- 이번엔 진짜? 신지 "반쪽♥" 웨딩사진에 빽가 "드디어 올리는구나"[★SNS]
- '새신랑' 박군 VS 춘천체력왕, 푸시업 대결에 장윤정 '동공지진'(도장깨기)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