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두렵다고 미루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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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에는 유치가 영구치로 전환되고, 치열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게 된다.
때문에 사랑니 발치에 대한 공포감을 갖는 케이스가 많은데, 두렵다고 발치를 미루다 보면 구강 내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르게 발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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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장기에는 유치가 영구치로 전환되고, 치열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게 된다. 그리고 10대 후반이 되면 사람에 따라 사랑니가 맹출되기도 하는데, 일부는 사랑니가 아예 없기도 하고 일부는 1~4개 사이로 자란다.
사랑니는 입 안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큰 어금니로, 제3대구치라고 하기도 한다. 사랑니의 경우 다른 치아가 모두 자란 후 마지막으로 맹출되다 보니 대부분은 비정상적인 위치, 형태로 자라는 편이다.
비스듬하게 자랐거나 잇몸 속에 묻혀있는 등 매복된 사랑니는 잇몸을 절개한 후 치아를 뽑아야 한다. 때문에 사랑니 발치에 대한 공포감을 갖는 케이스가 많은데, 두렵다고 발치를 미루다 보면 구강 내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르게 발치해야 한다.
황대용 강서 올치과 원장은 "특히 사랑니는 입 안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청결 관리가 어렵다. 때문에 사랑니 주변으로 충치, 잇몸질환 등이 발생하기 쉽고, 이를 방치하면 주변으로 퍼질 수 있다. 그래서 사랑니를 발치하지 않으면 구강 전체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니를 발치할 때는 현재 치아가 자란 각도와 인접 치아 구조, 치아 형태와 크기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신경과 치아 뿌리가 닿아 있는 것은 아닌지도 체크해보고 발치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만약 신경에 치아가 닿은 경우에는 발치 과정이 매우 복잡해지므로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CT 촬영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발치 후에도 사후관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 거즈를 꽉 물고 있으면서 지혈이 잘 되도록 해야 하고 냉찜질도 꾸준히 해서 잇몸이 빠르게 가라앉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식사 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음주, 흡연 등을 삼가는 것도 중요하다.
황대용 원장은 "사랑니 발치는 단순하게 생각할 수 없으며 개개인의 치아 상태를 면밀히 살핀 후 빠르게 발치해야 한다. 발치 시기가 늦어질수록 구강 건강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정밀검사 후 바로 발치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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