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前재무 "미국 기준금리 4.3% 이상으로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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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무장관이자 하버드대학 명예총장인 래리 서머스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기준 금리를 4.3%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15일(현지시간) 하버드대학에서 열린 금융 관련 행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시장은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가 3% 후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서머스 전 장관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높은 금리인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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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 재무장관이자 하버드대학 명예총장인 래리 서머스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기준 금리를 4.3%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15일(현지시간) 하버드대학에서 열린 금융 관련 행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0% 범위다. 시장은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가 3% 후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서머스 전 장관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높은 금리인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한 것.
그는 “3번 연속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하는 것보다 두 번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더욱 효과적”이라며 “연준이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그는 "연준이 오는 20일-21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와 1.0%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선택해야 한다면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선택해야한다"고 주장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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