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타 9연타에 무너진 쿠드롱. 그래도 웰뱅, 위마즈와 김예은 각 2승으로 승리. 단독 2위-PBA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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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이 선봉장 대결에서 사파타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2선에 TS 샴푸 챔피언십 우승자 위마즈가 있었고 그의 2승 활약으로 결국 4-2로 승리,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웰뱅의 쿠드롱은 16일 열린 '2022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라운드 첫날(엘리시안 강촌) 블루원 사파타에게 1이닝에 9연타를 맞아 선봉장 대결에서 8:15로 패했다.
웰뱅의 김예은은 2세트 여복과 6세트 여단식, 위마즈는 1세트 남복과 5세트 남단식에서 승리, 각각 2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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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타의 3세트 승리로 블루원은 한 세트를 잡고 세트 스코어 1-2로 따라붙었다. 이어 강민구-스롱 혼복조가 서현민-오수정을 9:2로 물리쳐 타이를 이루었다.
2-2의 팽팽한 접전. 5세트는 위마즈. 우승 기운이 아직 남아있었던 위마즈는 1이닝에서 3연타를 쏜 후 찬 차팍이 연속 이닝 공타로 숨 죽이고 있는 사이 4이닝에서 6연타, 5이닝 2연타로 세트를 11:4로 마감했다.
다시 웰뱅이 3-2로 리드, 승리를 향해 나갔다. 6세트는 여자 복식. 웰뱅은 김예은, 블루원은 김민영이었다.
김예은은 1, 2 이닝에서 2연타를 쏜 후 공타없는 샷으로 5이닝만에 9점을 다쳐 9:1로 이겨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영은 2 이닝에서 1점만을 기록했다.
쿠드롱은 비록 선봉장 맞대결에선 졌으나 위마즈와 짝을 이룬 1세트 남복 5이닝에서 10연타를 터뜨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블루원은 믿었던 스롱-서한솔 여복이 김예은-오수정에게 7:9로 져 끌려다녔다.
스롱과 서한솔은 7:7에서 둘 다 공타를 날렸다. 김예은과 오수정은 11이닝과 12이닝에서 1점씩 올려 승리의 기틀을 다졌다.
웰뱅의 김예은은 2세트 여복과 6세트 여단식, 위마즈는 1세트 남복과 5세트 남단식에서 승리, 각각 2승을 챙겼다.
웰뱅은 공동 1위 블루원을 밀어내고 5승 3패로 단독 2위에 나섰고 패한 블루원은 4위로 미끌어졌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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