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옥택연 "많이 맞고 굴렀다..액션 기대해도 좋아"

이유리 2022. 9. 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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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특별한 점을 꼽았다.

16일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연출 신용휘, 극본 권기경)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많은 형사 캐릭터 중 자신만의 강점으로 그는 "사건의 소용돌이 안에 있는 형사다. 보통 형사는 사건의 실마리를 쫓아가지만, 우리 드라마 '블라인드'는 사건 안에 있다"라며 "류성준의 내면이 점점 변화하는 과정, 그 성장 과정이 특별하다"고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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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사진| tvN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특별한 점을 꼽았다.

16일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연출 신용휘, 극본 권기경)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신용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자리에 참석했다.

옥택연은 '빈센조' '어사와 조이'에 이어 3연속으로 tvN 드라마로 컴백했다. 극중 사건 현장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일단 뛰어드는 강력계 형사 류성준을 연기한다.

많은 형사 캐릭터 중 자신만의 강점으로 그는 "사건의 소용돌이 안에 있는 형사다. 보통 형사는 사건의 실마리를 쫓아가지만, 우리 드라마 '블라인드'는 사건 안에 있다"라며 "류성준의 내면이 점점 변화하는 과정, 그 성장 과정이 특별하다"고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액션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그는 "그동안 많이 보여드리긴 했지만 이번엔 더 색다르다. 많이 맞고, 많이 굴렀다"며 "특히 피 분장을 하면 감독님이 너무 좋아하셨다. '택연이가 구르는 게 행복하다'고 할 정도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블라인드'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재판이 끝난 후 배심원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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