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에서 '미식의 밤' 즐기는 BTS..서울관광 홍보영상 공개

윤보람 2022. 9. 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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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6일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하는 서울관광 홍보영상 본편 1편을 유튜브 채널(비짓서울TV)에서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해마다 서울관광 공식 홍보영상에 출연해 서울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려 왔다.

서울관광 홍보영상의 나머지 2개 본편은 23일(힐링스팟)과 30일(인생샷)에 차례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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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에서 '미식의 밤' 즐기는 BTS…서울관광 홍보영상 공개 [서울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6일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하는 서울관광 홍보영상 본편 1편을 유튜브 채널(비짓서울TV)에서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해마다 서울관광 공식 홍보영상에 출연해 서울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려 왔다.

올해 홍보영상은 멤버 RM과 진이 서울의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서울의 세 가지 매력(미식·힐링·인생샷)을 드러내도록 총 3편으로 기획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1편 '미식의 밤'(deliciouSeoul)에는 RM과 진이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한강 드라이브를 즐기고, 밤에도 밝게 불을 켠 서촌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의 한 식당에 들어가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식사 장면에는 친구들끼리 맛집에서 나누는 장난 가득한 대화가 더해졌는데, 두 멤버의 현장 애드리브로 완성됐다고 관광재단은 소개했다.

서울관광 홍보영상의 나머지 2개 본편은 23일(힐링스팟)과 30일(인생샷)에 차례로 공개된다. 본편에 앞서 지난 2일 선보인 티저영상은 2주일 만에 1억6천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관광재단은 영상 공개에 맞춰 일본 및 동남아 주요 7개 도시에서 대형 전광판 등을 활용한 옥외광고를 게시한다. CNN, BBC, CNA(채널뉴스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미디어 TV 채널을 활용한 서울관광 홍보에도 나선다.

관광재단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두 멤버의 테마별 영상을 통해 편안하고도 트렌디한 매력이 넘치는 서울을 홍보하고자 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의 여행을 계획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서울을 첫 번째 목적지로 떠올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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