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옥택연 "많이 맞고 굴러..액션 연기 기대해도 좋다"

▲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 배우 옥택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블라인드' 옥택연이 강렬한 액션 연기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옥택연은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옥택연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액션을 많이 했다. 많이 보여드리기도 했지만 이번 작품에서 조금 색다른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많이 맞고 굴렀다. 피 분장을 하고 있으면 PD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더라. '택연이가 구르는 게 행복하다'고 하시더라. 이번 작품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옥택연은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흥미진진한 대본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부부터 4부까지 한숨에 달릴 수 있는, 흥미진진한 대본이었다. 사건들의 속도도 빠르고 류성진이라는 캐릭터에 입각해서 봤을 때 내가 표현해보고 싶었던 부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옥택연은 자신이 맡은 류성준 캐릭터에 대해 "장르물에서 형사는 사건의 실마리를 쫓아가지 않느냐. 그런데 류성준 같은 경우에는 사건의 소용돌이 자체 안에 있다. 류성준이라는 캐릭터가 변해가는 과정이 개인적으로 볼거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날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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