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옥택연 "하석진, 나를 벌레처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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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이 '블라인드'를 함께한 하석진, 정은지와의 호흡에 만족했다.
옥택연은 16일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권기경 극본· 신용휘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과의 연기 합에 대해 "찰떡호흡"이라고 자신했다.
정은지과의 호흡에는 "촬영장에 나타나면 온 스태프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저는 한 게 없다. 그 분위기를 받아서 함께 연기하면서, 아이돌 활동 때부터 최근 연기하는 것까지 얘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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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은 16일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권기경 극본· 신용휘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과의 연기 합에 대해 “찰떡호흡”이라고 자신했다.
극 중 옥택연은 자신의 기억을 의심하는 강력4팀 경장 류성준 역을, 하석진은 괘씸무영지방법원 형사합의44부 판사 류성훈 역을 맡았다. 정은지는 사회복지사 조은기로 분한다.
옥택연은 형제인 류성준과 류성훈의 관계에 대해 “물과 기름을 섞은 듯한 느낌이 있다. 형은 저를 벌레처럼 보고, 저는 선배를 사람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걸 융화시키는 역할을 정은지 배우가 해주셨다. 셋이 잘 섞였다”고 덧붙였다.
정은지과의 호흡에는 “촬영장에 나타나면 온 스태프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저는 한 게 없다. 그 분위기를 받아서 함께 연기하면서, 아이돌 활동 때부터 최근 연기하는 것까지 얘기한다”고 전했다.
한편, ‘블라인드’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 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 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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