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신당역 살인은 혐오범죄.. 여성들은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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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제주에서도 허술한 피해자 보호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신당역 사건 가해자는 피해자와의 불법촬영 형사사건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었지만, 1심 판결을 하루 앞두고 피해자는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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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제주에서도 허술한 피해자 보호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신당역 사건 가해자는 피해자와의 불법촬영 형사사건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었지만, 1심 판결을 하루 앞두고 피해자는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은 스토킹 혐의에 대한 고소장 접수 직후 가해자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끝내 살인으로 이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여러 피해자 보호절차가 마련됐지만 현실에서 작동할지는 의문"이라며 "사법부가 스토킹 범죄를 엄중하게 여겼다면 피해자의 오늘은 달랐을지 모른다는 사실이 더욱 가슴 아프다"고 지적했습니다.
끝으로 "여성들은 살고 싶다"며 "만연한 여성혐오 범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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