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신당역 살인은 혐오범죄.. 여성들은 살고 싶다"

제주방송 이효형 2022. 9. 16.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제주에서도 허술한 피해자 보호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신당역 사건 가해자는 피해자와의 불법촬영 형사사건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었지만, 1심 판결을 하루 앞두고 피해자는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제주에서도 허술한 피해자 보호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신당역 사건 가해자는 피해자와의 불법촬영 형사사건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었지만, 1심 판결을 하루 앞두고 피해자는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은 스토킹 혐의에 대한 고소장 접수 직후 가해자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끝내 살인으로 이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여러 피해자 보호절차가 마련됐지만 현실에서 작동할지는 의문"이라며 "사법부가 스토킹 범죄를 엄중하게 여겼다면 피해자의 오늘은 달랐을지 모른다는 사실이 더욱 가슴 아프다"고 지적했습니다.

끝으로 "여성들은 살고 싶다"며 "만연한 여성혐오 범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