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정은지 "옥택연=배려왕, 덕분에 다운된 날에도 부담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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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지가 배우 옥택연에 대해 "굉장한 배려왕"이라고 칭찬했다.
정은지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밝을 수 있는 날이 있고 다운되는 날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기복 없이 옥택연 선배님이 현장에서 잘 리드해 줘 부담이 없는 현장이었다. 내 컨디션을 걱정하지 않아도 잘 나오는 좋은 호흡이었다"고 밝혔다.
옥택연은 "정은지 배우가 촬영장에 나타나면 온 스태프 분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입꼬리가 다 귀에 걸려 있기 때문에 난 한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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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정은지가 배우 옥택연에 대해 "굉장한 배려왕"이라고 칭찬했다.
정은지는 9월 16일 오후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연출 신용휘)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은지와 옥택연의 합에 얽힌 비화도 공개됐다. 정은지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밝을 수 있는 날이 있고 다운되는 날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기복 없이 옥택연 선배님이 현장에서 잘 리드해 줘 부담이 없는 현장이었다. 내 컨디션을 걱정하지 않아도 잘 나오는 좋은 호흡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할 때도 중요하지만 촬영하지 않는 순간의 컨디션도 굉장히 중요하다. 옥택연 선배가 굉장한 배려왕이다"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정은지 배우가 촬영장에 나타나면 온 스태프 분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입꼬리가 다 귀에 걸려 있기 때문에 난 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위기를 받아 함께 연기했다. 여러 옛날 아이돌 활동 때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최근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정은지와의 호흡도 찰떡궁합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블라인드'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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