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형' 쿠드롱, HR 10점으로 문 열었다!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2R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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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이 전반기 순위 역전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16일, 강원도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2라운드 1일차 첫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이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11-6, 9-7, 8-15, 2-9, 11-4, 8-1)로 꺾었다.
위마즈가 5이닝만에 찬 차팍을 11-4로 완파했고, 6세트에 나선 김예은이 김민영을 상대로 8-1 압승을 거두며 웰컴저축은행이 경기 시작 2시간만에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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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전반기 순위 역전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16일, 강원도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2라운드 1일차 첫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이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11-6, 9-7, 8-15, 2-9, 11-4, 8-1)로 꺾었다.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은 1라운드에서 4승 3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하나카드가 5승 2패로 1위에 올라있어 얼마든지 순위변동이 가능하다. 두 팀은 언제든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1세트 남자복식부터 주장 프레드릭 쿠드롱이 맹렬하게 달렸다. 위마즈와 짝을 지어 나온 쿠드롱은 하이런 10점을 폭발시키며 5이닝만에 11-6으로 게임을 단번에 끝냈다.
웰컴저축은행은 여자복식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오수정-김예은 조가 초반 분위기를 리드하며 앞서갔다. 스롱 피아비가 추격전을 벌여 10이닝, 7-7 동점을 만들었지만 막판 12이닝 매치스코어 상황에서 오수정이 끝내기 득점으로 9-7, 2세트까지 가져왔다.
1세트에 쿠드롱에게 한바탕 밀린 사파타는 3세트 남자단식에서 확실한 설욕에 성공했다. 하이런 9점이 터지며 승세에 쐐기를 박았다. 쿠드롱이 차근차근 8점을 쌓았지만 사파타는 또 한번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3이닝만에 15-8로 세트를 따냈다.
블루원리조트는 혼복전에서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스롱-강민구 조가 초반 6-1로 거세게 치고 나갔고, 오수정-서현민 조는 좀처럼 공타의 벽에서 물꼬를 트지 못했다. 4세트까지 9-2로 블루원리조트가 차지하며 게임의 균형이 맞춰졌다.
그러나 5세트부터 승리의 저울이 다시 웰컴저축은행에게 기울어졌다. 위마즈가 5이닝만에 찬 차팍을 11-4로 완파했고, 6세트에 나선 김예은이 김민영을 상대로 8-1 압승을 거두며 웰컴저축은행이 경기 시작 2시간만에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잠시 후, 오후 3시 30분에는 TS샴푸·푸라닭-크라운해태 경기가 열린다. 이어 오후 6시 30분은 하나카드-휴온스, 오후 11시에는 SK렌터카-NH농협카드 경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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