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는 '도깨비'..韓 카타르 월드컵 유니폼 공개

나이키가 공개한 한국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니폼. 나이키 제공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누빌 태극전사들의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나이키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네덜란드, 프랑스 등 나이키 후원을 받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국가들의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모델로 나섰다. 홈 유니폼은 상, 하의 모두 짙은 붉은색이 사용됐고, 상의 옷깃은 검은색으로 구성됐다. 하의에도 검은색 줄이 들어갔다. 원정 유니폼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 하의 모두 검은색으로 알려졌다.

나이키는 "한국의 홈 키트는 도깨비를 모티브로 한다. 한국의 맹렬한 멘털리티를 나타내며 붉은색 유니폼에 호랑이 줄무늬 소매 그래픽은 힘을 상징한다"면서 "원정 유니폼은 태극기를 강조했다. 하늘(파란색)과 땅(붉은색)의 균형을 통해 국가에 대한 긍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의 옷깃 뒷면에는 한글로 대한민국이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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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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