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기'가 뭐길래..교육감과 前교육감 측근 간부회의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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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병우 전 교육감의 측근인 감사관이 도교육청 간부회의에서 충돌했다.
윤 교육감은 16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외부 단체와의 최근 간담회 때 학교 주변이 청결하지 못해 청소하기를 제안했다는 배경을 설명하며, 학교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시작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 윤 교육감의 강한 어조의 재지시와 유 감사관의 재반론 등 설전에 가까운 의견 충돌이 더 이어진 뒤 회의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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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병우 전 교육감의 측근인 감사관이 도교육청 간부회의에서 충돌했다.
윤 교육감은 16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외부 단체와의 최근 간담회 때 학교 주변이 청결하지 못해 청소하기를 제안했다는 배경을 설명하며, 학교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시작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유수남 감사관이 학교 주변의 상태가 외부에서 지적받을 정도가 아니고, 외부 지적이 있더라도 해당 부서의 객관적인 확인 뒤 지침과 지시가 뒤따라야 한다는 내용의 주장을 펴며 교육감의 주문에 반대 뜻을 표명했다.
이후 윤 교육감의 강한 어조의 재지시와 유 감사관의 재반론 등 설전에 가까운 의견 충돌이 더 이어진 뒤 회의가 마무리 됐다.
유 감사관은 지난 2014년 개방형 직위 공모로 임용돼 9년째 근무하고 있으며, 김 전 교육감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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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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