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지원 미사일에 놀랐나..러 "장거리 미사일 제공 말라"

김가람 2022. 9. 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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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제공한다면 이는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에 몰린 러시아가 15일(현지시간) 미국을 상대로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하지 말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미국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의 사키 공군 비행장 폭발 사고 이후 미국이 사거리가 300㎞에 달하는 지대지 탄도미사일 ATACMS(에이태큼스)를 비밀리에 건넸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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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제공한다면 이는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에 몰린 러시아가 15일(현지시간) 미국을 상대로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하지 말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을 향해 '분쟁의 직접 당사자'가 되지 말라며 "그런 시나리오에서 우리는 적절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최대 사정거리 80㎞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비롯해 대(對) 포병 및 항공감시 레이더,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과 정찰 드론 등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해 왔습니다.

미국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의 사키 공군 비행장 폭발 사고 이후 미국이 사거리가 300㎞에 달하는 지대지 탄도미사일 ATACMS(에이태큼스)를 비밀리에 건넸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ATACMS를 이용할 경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본토까지 공격이 가능해 전쟁의 전환점이 올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는 동부와 남부 전선에서 장거리 포병 화력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몰아붙이며 영토 탈환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가람>

<영상 : 로이터·록히드마틴유튜브채널·big gun·@Noel_dotsol트위터·미군사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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