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퀘어 "기술수출 위한 체외진단 플랫폼 기술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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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퀘어는 퀀텀닷(Quantum Dot) 소재 기반의 다양한 체외진단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퀀텀팩 기술의 유럽과 일본 등 해외 특허가 등록됨에 따라 해외 기술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개발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퀀텀팩은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활용한 체외진단 플랫폼 기술이다.
바이오스퀘어는 퀀텀팩을 기반으로 금나노입자를 개량해 20배 이상 민감하고 육안 진단이 가능한 '나노팩' 코로나19 항원진단 제품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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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퀘어는 퀀텀닷(Quantum Dot) 소재 기반의 다양한 체외진단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을 대상으로 '퀀텀팩(QuantumPACK)' 형광소재와 전용분석기기 'QDITS'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퀀텀팩 기술의 유럽과 일본 등 해외 특허가 등록됨에 따라 해외 기술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개발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퀀텀팩은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활용한 체외진단 플랫폼 기술이다. 별도의 전처리나 증폭 없이 다중의 표적을 검출할 수 있는 현장진단 기술이라고 했다. 또 중앙검사실은 물론 자가 진단, 원격 진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퀀텀닷은 크기가 수 나노미터(nm·10억분의 1미터)인 초미세 반도체 입자다. 퀀텀닷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다. 퀀텀팩은 약 500개의 퀀텀닷을 감싸서 한 개의 나노입자로 만든 것이다. 이를 통해 반응 신호를 수백배 증폭했다. 각기 다른 색을 내는 퀀텀팩마다 각 질환의 항체를 붙여 반응시키면 하나의 검체를 통해 다중 진단도 가능하다.
바이오스퀘어는 퀀텀팩을 기반으로 금나노입자를 개량해 20배 이상 민감하고 육안 진단이 가능한 '나노팩' 코로나19 항원진단 제품을 개발했다.
올 3월에는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QuantumPACK Easy Influenza A+B'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 분자진단(Real-time PCR)과 비교 임상에서 99.12%(민감도 95.37%, 특이도 100%)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했다.
'QuantumPACK Easy COVID-19 Ag' 'QuantumPACK Easy RSV' 등의 제품도 개발했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바이오스퀘어는 최근 경기도 화성 동탄으로 이전해 생산 자동화설비를 구축했다.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항원진단 제품의 유럽 인증도 완료했다. 나노팩 플랫폼 기반의 코로나19 항원진단 제품은 전문가용 및 자가진단용의 국내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유럽 인증을 받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했다.
바이오스퀘어는 내년 미국 등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회사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계획 중이다.
현재까지 기관 투자자로부터 9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해외 인허가, 임상시험 및 신규 개방형 플랫폼 개발 등을 위해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고려 중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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