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역무원 살해 30대, "미안하냐"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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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역무원 살인사건' 피의자 전모(31) 씨의 구속 여부가 16일 결정된다.
전씨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면서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전씨는 지난 14일 밤 9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을 순찰하러 간 여성 역무원 A(29)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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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신당역 역무원 살인사건’ 피의자 전모(31) 씨의 구속 여부가 16일 결정된다.
전씨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면서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환자복 상의와 검정색 반바지 차림으로 나온 전씨는 고개를 숙인 채 그대로 경찰 호송차에 올라탔다. 취재진으로부터 ‘재판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느냐’, ‘피해자에게 미안하냐’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전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지난 14일 밤 9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을 순찰하러 간 여성 역무원 A(29)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A씨에게 만남을 요구하며 3년 가까이 스토킹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범행을 저질렀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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