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이식 교수, '생명나눔 문화 확산' 복지부 장관 표창

윤난슬 2022. 9. 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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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은 신장내과 이식 교수가 '제5회 생명나눔 주간'을 기념해 장기 등 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신장내과 교수로 진료처장과 장기이식센터장을 겸임 중인 이 교수는 2002년 신장내과 전임의사로 업무를 시작한 이래 20여 년 동안 뇌사자 관리 업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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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신장내과 이식 교수가 '제5회 생명나눔 주간'을 기념해 장기 등 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신장내과 이식 교수가 '제5회 생명나눔 주간'을 기념해 장기 등 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신장내과 교수로 진료처장과 장기이식센터장을 겸임 중인 이 교수는 2002년 신장내과 전임의사로 업무를 시작한 이래 20여 년 동안 뇌사자 관리 업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2019년부터 장기이식센터장을 맡아 장기이식센터의 여러 현안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장기 기증캠페인, 전시회, 이식 환자 교육, 병원 내외 홍보 및 의료진과 일반인 교육 활동 등 장기기증과 이식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한국장기기증조직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뇌사 추정자 발굴 및 기증자 관리를 통해 장기 기증의 활성화 및 이식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 교수는 뇌사 추정자가 주로 발생하는 진료과인 신경외과, 응급의학과로부터 뇌사로 추정되는 환자가 발생하면 직접 가서 의학적 상태를 확인하고 발생 진료와 의료진과 환자의 상태에 대해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어 치료 계획을 확인하면서 장기기증 상담을 시행하는 한편 뇌사 기증이 마쳐질 때까지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장기기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기증자 발굴이 어려웠던 상황임에도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동안 5명의 뇌사기증자를 발굴, 장기기증을 성공하게 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14명의 뇌사자기증자를 관리했다.

이식 교수는 "장기기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구하기까지 생명나눔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주신 가족과 밤낮없이 이어지는 기증자 관리와 이식수술 업무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해준 의료진, 병원의 지원과 관심 등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뇌사 추정자 발굴과 기증자 관리를 통해 장기 기증 활성화 및 이식의 발전이 이뤄지고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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