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형 생활임금' 시급 1만1157원..최저임금보다 1537원 많아
이청아 기자 2022. 9. 16.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내년도 '서울형 생활임금'을 올해(1만766원)보다 3.6% 오른 시급 1만1157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생활임금이란 노동자와 그 가족이 빈곤 이상의 삶을 보장받고 주거·교육·문화·생활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임금을 뜻한다.
노동·경영·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가 맞벌이 부부와 한 명의 자녀로 구성된 3인가구를 기준으로 소비 수준, 주거비,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책정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내년도 ‘서울형 생활임금’을 올해(1만766원)보다 3.6% 오른 시급 1만1157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달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9620원)보다 1537원 많은 것으로 한 달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을 근무하면 233만1813원의 월급을 받게 된다.
서울형 생활임금이란 노동자와 그 가족이 빈곤 이상의 삶을 보장받고 주거·교육·문화·생활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임금을 뜻한다. 2010년대 초반 최저임금 인상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서울시가 2015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했다.
서울시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서울시 및 시 산하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노동자(시비 100% 지원)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3000여 명이다. 노동·경영·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가 맞벌이 부부와 한 명의 자녀로 구성된 3인가구를 기준으로 소비 수준, 주거비,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책정한다.
내년도 생활임금 인상률(3.6%)은 올해 상승률(0.6%)보다 3%포인트 높게 결정됐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형 생활임금이란 노동자와 그 가족이 빈곤 이상의 삶을 보장받고 주거·교육·문화·생활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임금을 뜻한다. 2010년대 초반 최저임금 인상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서울시가 2015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했다.
서울시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서울시 및 시 산하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노동자(시비 100% 지원)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3000여 명이다. 노동·경영·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가 맞벌이 부부와 한 명의 자녀로 구성된 3인가구를 기준으로 소비 수준, 주거비,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책정한다.
내년도 생활임금 인상률(3.6%)은 올해 상승률(0.6%)보다 3%포인트 높게 결정됐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응천 “이재명, 당시 현금 기부채납 받은 건 불법”
- 이수정 “반성문-불구속…스토커 인권 지켜주다 신당역 역무원 희생”
- 운전자 없이 ‘스르륵’ 내려가는 車…대형사고 막은 男 정체는 (영상)
- 아파트로 날아든 돌덩이에 초토화된 집안…무슨 일?
- 대통령실 구내 식당에 ‘태풍 피해’ 영주 사과…尹 구매 지시
- 지하철서 흉기 들고 “자리에서 나와”…고교생 위협한 50대
- 이게 9만 원짜리 회?…뭇매 맞은 월미도 A횟집, 결국 사과
- 인천서 ‘오토바이 날치기’ 잇따라…“전 형사 동원 수사”
- 英여왕 관 지키던 경비병, 새벽 근무 중 쓰러졌다 (영상)
- 검찰, ‘후원금 의혹’ 두산건설·성남 FC 등 20곳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