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옥택연 "많이 맞고, 많이 굴렀다.. 액션 기대해도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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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를 통해 형사로 돌아온 옥택연 씨가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이날 옥택연 씨는 "'블라인드' 제의를 받았을 때 1~4부까지 한숨에 달리는 흥미진진한 대본이었다. 읽으면서 눈을 뗄 수 없었다. 휘몰아치는 사건들이 속도도 빠르고, 표현해보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라고 작품 출연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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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를 통해 형사로 돌아온 옥택연 씨가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16일 오후 2시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중계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추가 확산 방지를 막고자 사전 녹화된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신용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 등 작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블라인드'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터널', '보이스4'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숨 막히는 전개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여 왔던 신용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색다른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옥택연 씨는 나쁜 놈 잡기에 중독된 열혈 형사 류성준으로 하석진 씨는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완벽주의 판사 류성훈을 맡아 형제로 분한다. 정은지 씨는 배심원으로 죽음의 재판에 초대된 인간 우선주의 사회복지사 조은기 역을 맡았다.
이날 옥택연 씨는 "'블라인드' 제의를 받았을 때 1~4부까지 한숨에 달리는 흥미진진한 대본이었다. 읽으면서 눈을 뗄 수 없었다. 휘몰아치는 사건들이 속도도 빠르고, 표현해보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라고 작품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장르물이라는 것에서 형사는 사건의 실마리를 쫓아가는 캐릭터가 많은데 류성준은 사건의 소용돌이 안에 있다. 류성준이 변해가는 과정이 볼 거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면의 변화가 어떻게 표현되고, 어떻게 성장할 지가 다른 형사 캐릭터와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옥택연 씨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액션을 많이 했다. 많이 맞고 많이 구르고, 피분장을 하고 있으면 감독님이 좋아해 주셨다. 액션을 많이 기대해 주셔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블라인드'는 오늘(16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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