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엄마 됐다.."득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

방송인 신아영. /사진=김휘선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

16일 신아영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신아영이 지난 14일 서울 모처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1987년생인 신아영은 2018년 2세 연하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신아영과 그의 남편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졌다.

하버드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신아영은 2011년 SBS ESPN(현 SBS Sports)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하다가 2015년부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신아영은 지난 5월 SBS 예능 '골 때리는 외박'에 출연해 "과거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정규 시즌을 소화하던 중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마지막 두 경기는 임신한 채로 뛰었다. 그래서 태명은 슈팅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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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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