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11억개 데이터 모은 AI허브로 중소기업 도울 것"

서정윤 기자 2022. 9. 16.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은 15~17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2022'에 참가해 AI허브 플랫폼을 소개했다.

신혜선 NIA 책임연구원은 '인공지능(AI) 허브'를 두고 "많은 기업과 개발자, 학생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들거나 연구 실적을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현재 NIA는 AI허브를 통해 지난해 구축한 데이터까지 전부 개방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17일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리는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서 '한국 특화 데이터' 공개

(지디넷코리아=서정윤 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은 15~17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2022'에 참가해 AI허브 플랫폼을 소개했다.

AI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학습용 데이터가 필요하다. NIA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학생 등이 AI를 쉽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AI허브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신혜선 NIA 책임연구원은 '인공지능(AI) 허브'를 두고 "많은 기업과 개발자, 학생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들거나 연구 실적을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신 연구원은 "국내 AI 기술은 결코 세계 시장에서 뒤쳐지지 않는 편이지만, 작은 기업이나 스타트업이 데이터를 마련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데이터 마련을 정부가 지원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데이터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NIA가 데이터 구축 사업을 시작한 것은 올해로 3년차다. 현재 NIA는 AI허브를 통해 지난해 구축한 데이터까지 전부 개방하고 있다. 현재 AI허브에서 지원하는 데이터는 6대 분야의 381종 데이터다. 데이터 개수는 11억650만개 이상이다. 

신 연구원은 특히 AI허브에 구축된 데이터들은 한국에 특화된 데이터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한국어 음성의 경우에는 AI허브에 있는 데이터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한국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 한국의 교통 상황을 반영할 수 있는 특화 데이터가 많다"고 밝혔다. 

누구나 데이터를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신 연구원은 "예전에 우리 데이터를 가지고 기획부터 서비스 목업 출시까지 4개월만에 개발을 마친 곳도 있었다"며 "작은 기업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윤 기자(seojy@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