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신당동 사건 한목소리 추모..여가부 대처 질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최근 신당역에서 발생한 역무원 피살사건 피해자를 애도하고, 여성가족부의 미흡한 대처를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대체토론에서 김 장관에게 "장관께서 현장에 가신다는 점에 대해 한발 늦지 않았나, 하는 고언을 드린다"며 "여가부가 뒷북치지 않는 신속한 대응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최근 신당역에서 발생한 역무원 피살사건 피해자를 애도하고, 여성가족부의 미흡한 대처를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대체토론에서 김 장관에게 "장관께서 현장에 가신다는 점에 대해 한발 늦지 않았나, 하는 고언을 드린다"며 "여가부가 뒷북치지 않는 신속한 대응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피의자의 사법처리 과정에서 여가부가 역할을 한 바 있느냐'는 질문에 김 장관이 "서울교통공사가 저희한테 통보했는지에 대해서 찾아보고 있다"고 답하자 "여가부가 폐지 이유에 놓인 이유가 바로 그런 것"이라며 "다른 기관에서 통보하기 전까지는 모르고, 이런 일이 있었을 때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범죄를 예방하려면 구조적 원인부터 바꾸는 것이 필수적인데, 피해를 본 후 상담이나 법률 지원하겠다는 대책들만 나오는 건 스토킹 피해를 고스란히 방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의원도 "오늘 발의된 안 중 여성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이 상당히 많이 있음에도 여가부의 폐지 논란 이후 내부 조직 기강이 조금 해이해지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습니다.
김민찬 기자 (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8392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법무부, 스토킹범죄 엄정 대응‥'반의사불벌죄' 폐지 추진
- 윤 대통령,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위원장에 임명장 수여
- '영빈관·양곡관리법'‥여야 공방 격화
- '역무원 살해' 30대 남성, 오늘 구속 심사
- 검찰, '성남FC 의혹' 두산건설·성남시청 등 20여곳 압수수색
- [단독] '연금개혁 적임자' 조규홍 복지부장관 후보자, 부정 수급 의혹
- [World Now] 나무에 매달린 시신으로 발견된 인도 최하층 10대 자매
- [영상M] 승강장에 널브러진 폐지 더미‥멈춰버린 지하철
- [World Now] 미국 부통령 집 앞에 불법이민자 긴 줄‥무슨 이유?
- 오세훈 "역무원·보안관에 사법권 검토"‥'2인 1조' 언급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