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자사주 1만5000주 매입.. "신뢰회복·책임경영 목적"

진상훈 기자 2022. 9. 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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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신원근 대표이사가 신뢰 회복과 책임 경영을 위한 실행안 약속 이행을 위해 회사 주식 1만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신 대표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3월 발표한 '신뢰 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의 하나로 이뤄졌다.

한편 신 대표는 신뢰 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을 발표하면서 "카카오페이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겠다"는 약속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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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신원근 대표이사가 신뢰 회복과 책임 경영을 위한 실행안 약속 이행을 위해 회사 주식 1만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부사장이 13일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0 미래금융포럼’에 참석해 ‘언택트 시대 테크핀 플랫폼과 금융 혁신’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신 대표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3월 발표한 ‘신뢰 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의 하나로 이뤄졌다. 당시 그는 카카오페이 주식 재매입의 법적 제약이 없어지는 시점부터 1년 간 분기별로 회사 주식을 재매입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실제로 신 대표는 실행안 발표 후 3개월 뒤인 지난 6월 약 12억원을 들여 자사주 1만5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지난번 매입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매입한 주식 역시 향후 매도할 때 발생하는 차익은 회사 성장과 공익을 위해 환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용 방안은 사외이사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신뢰회복협의체’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신 대표는 신뢰 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을 발표하면서 “카카오페이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전날보다 0.2% 하락한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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