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어떤 텃새가 살고 있나.. 울산시 탐조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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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 텃새 탐조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텃새 탐조 여행은 오는 오는 27일과 29일 양일간 오후 1시 30분~오후 4시 30분 3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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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울산 텃새 탐조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텃새 탐조 여행은 오는 오는 27일과 29일 양일간 오후 1시 30분~오후 4시 30분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만 20세 이상 성인으로, 1일 1회 12명씩 총 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탐조는 철새여행버스를 타고 태화강국가정원, 선바위공원, 회야강 석계서원, 회야댐둑, 야생동물센터, 울산대공원 동물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탐조에서는 여름 철새이면서 텃새화된 왜가리, 중대백로, 쇠백로와 연중 사는 알락할미새, 검은등할미새, 딱새, 박새, 직박구리 등의 생태 환경을 관찰하게 된다.
울산야생동물센터를 방문해 사고를 당해 구조된 야생조류들의 치료와 훈련을 받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울산대공원 동물원에서 전시동물 견학과 앵무새를 손에 올려 보는 체험을 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참가 희망 시민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 확정자는 개별 통보를 하며, 기타 행사에 대해서는 태화강탐방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9월 텃새 탐조는 시기적으로 여름 철새는 가고 겨울 철새가 오기 전이라 울산에 머물러 사는 새들을 볼 수 있다”라며 “그 수는 많지 않지만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과 구조센터가 연결된 프로그램을 구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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