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스토킹하다가 휘발유 뿌리고 폭행한 50대 구속송치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전 연인을 찾아가 휘발유를 뿌린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 특가법상 보복범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전 연인을 찾아가 휘발유를 뿌린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께 전 여자친구인 40대 B씨의 일터를 찾아가 폭행하고 B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라이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개월간 B씨를 스토킹한 A씨는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는 지난 7월 B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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