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흥행에..수리남 정부 '법적 대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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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지난주에 공개된 이후에 ‘오징어게임’에 이어서 전 세계적인 흥행 시동을 걸고 있는 드라마가 또 있죠. 바로 드라마 ‘수리남’ 소식입니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 인기 때문이라고 해야 될까요? 지금 수리남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에게 때아닌 안전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떤 드라마인지 먼저 영상 짧게 보시죠. 드라마 속의 배경이 된 나라 이름이 바로 수리남입니다. 수리남, 처음 듣는 분도 계실 텐데. 나라 이름인데요. 이 수리남 정부가 해당 드라마와 관련해서 반발하고 나서면서 우리 정부에게 항의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지금 전해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수리남이라는 나라가 마약의 근거지, 또는 유통 국가로 지금 다뤄지는 드라마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그런데 그냥 지어진 이야기가 아니고 실제 있었던 사건을 근거로 한 이야기인데, 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좋긴 좋은데 저 수리남 정부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네요.
[백성문 변호사]
그렇죠. 이제 수리남 입장에서는 이제 과거에 마약 운송 국가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걸 이제 벗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왔는데, 제목이 드라마가 ‘수리남’입니다. 그리고 저곳에서 마약 유통이 이루어지는 걸 담아낸 드라마이고, 거기다 심지어 이게 우리나라 또 그냥 단순히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금 거의 3위권에 해당할 정도로 엄청난 흥행을 하고 있으니 국민들 입장에서,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수리남? 마약?’ 이렇게 연계될 수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 부분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국가 이미지 추락에 대해서 항의를 하겠다는 입장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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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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