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문화재산업전(HERITAGE KOREA), 17일까지 하이코서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문화재 분야 전시회인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HERITAGE KOREA 2022)이 1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이하 하이코) 전관 및 경주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 주최,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은 93개 사가 298개 전시부스로 참가해 2017년 행사 개최이래 최대 개최 규모로, 바이어를 포함해 5000명의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기술 발표회, 국내바이어초청 판로개척 상담회 등 프로그램 풍성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대 문화재 분야 전시회인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HERITAGE KOREA 2022)이 1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이하 하이코) 전관 및 경주일원에서 개최된다.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문화재산업 관련 7개 분야를 문화재 산업관(3층)과 문화재 활용관(1층)으로 나눠 보다 전문화된 전시로 만날 수 있다. 문화재 산업관에서는 문화재 보존, 안전·방재, 수리·복원, 매장문화재,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등을, 문화재 활용관에서는 문화재 활용사업, 기관/정책홍보, 문화재상품 브랜드관 등을 볼 수 있다.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하이코 3층 중앙무대에서는 전시회 참가업체의 신기술 발표회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바이어 및 참관객이 평가자로 참여해 현장 투표를 진행하며, 이를 반영해 고득점순으로 대상(100만 원), 최우수상(70만 원), 우수상(5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컨퍼런스는 HERI-TECH, 2023 문화재정책워크숍 등 15건이 개최된다. 사무국 자체 기획 컨퍼런스인 HERI-TECH는 디지털 헤리티지, 문화재 보존, 문화재 안전·방재로 전년도에 비해 규모가 확대되고 세분화되어 더욱 전문성을 강조하였다.
국내 문화재 분야 일자리 박람회인 ‘문화재 잡페어’는 17일까지 문화재 활용관(1층) 내에 마련된 문화재 잡페어 부스에서 진행한다. 문화재 분야 구직 희망자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 구직자에게는 더 나은 구직 정보를, 구인자에게는 적합한 인재를 매칭하게 도와준다. 이 행사에서는 △현장 채용면접 및 상담 △구인게시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유산 인사이트 포럼은 16일부터 17일까지이며 문화재 산업관(3층) 중앙무대에서 행사 참관객 1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스타연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1일차에는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가 미술이 가진 마음 치유의 힘을, 2일차에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 교수가 역사를 통해 본 K-culture 문화유산을 강연한다.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개최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천년고도 경주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문화유산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인생샷 투어와 학예연구사와 떠나는 경주 역사 기행으로 구성했다. 투어는 하이코에서 출발해 국립경주박물관, 황룡사, 동궁과월지 해설 관람을 거쳐 하이코로 돌아오는 코스로 계획돼 있으나 주최측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하이코 관계자는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문화재산업 관련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포럼 외에도 일반인을 위한 많은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국내 최대의 문화재·박물관 전문 전시회로서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인공지능, 가상현실, 실감콘텐츠 등 문화재산업에 대해 통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욕서 한일회담 합의…日관료들은 "사실 아냐", "들은바 없다"
- ‘기차 날릴 위력’ 난마돌, 한반도와 가까워져
- "영빈관 옮길거야" 김건희 여사 말대로…신축 예산 878억
- “아빠, 미안해요”…신당역 피살 女역무원의 3일 전 메시지
- [누구템] 용진이형의 친근한 투샷 속 하얀색 나이키 신발은
- "靑관저에 DJ때 카펫, 김정숙 여사 '그냥 살래요' 그러시더라"
- 배우 동하 "학폭 가해자 아냐…본업 배우로 돌아오고 싶어" [전문]
- '와장창!' 아파트로 날아온 돌덩이…무슨 일?
- 文,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 3위…1·2위는 누구?
- "제발 임창정 살려주세요"… 김창열 간절 호소,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