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내고 달아나다 붙잡힌 뒤 음주측정도 불응한 20대 구속

박아론 기자 2022. 9.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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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도로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검거된 뒤, 경찰관의 음주측정에 불응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A씨는 1km지점 떨어진 도로에 차량을 정차하고 있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체포돼 음주측정 요구를 받았음에도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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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도로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검거된 뒤, 경찰관의 음주측정에 불응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편도 3차로인 인천대로 1차로로 자신의 K5 승용차를 몰고 달리던 중, 옆차로인 2차로로 진행하던 미니쿠퍼 승용차를 들이 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차량인 미니쿠퍼 승용차는 오른쪽으로 전도돼 50대 운전자와 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A씨는 1km지점 떨어진 도로에 차량을 정차하고 있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체포돼 음주측정 요구를 받았음에도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검거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전날인 15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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