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리 시인 '바람 불고 고요한'.."제 삶의 뼈대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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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40주년을 맞은 김명리 시인이 여섯번째 시집 '바람 불고 고요한'(문학동네)을 냈다.
시인의 정서를 담고 있는 시는 표제시 '바람 불고 고요한'으로 시인이 '가장 아끼는 시'다.
시집은 총 네 부로 이루어져 있다.
시인은 "시집 속 모든 시편들은 한 편 빠짐없이 제 삶의 뼈대와 눈물로써 이룩했다"며 "생의 고단함과 슬픔들이 한순간이나마 사랑받고 위로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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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재혁 기자 = "이대로 죽음이 삶을 배웅 나와도 좋겠구나 싶은" (표제시 '바람 불고 고요한' 中)
등단 40주년을 맞은 김명리 시인이 여섯번째 시집 '바람 불고 고요한'(문학동네)을 냈다.
시인의 정서를 담고 있는 시는 표제시 '바람 불고 고요한'으로 시인이 '가장 아끼는 시'다.
시집은 총 네 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자연물을 통해 느끼는 인간 삶의 본질적인 쓸씀함과 2부는 어머니라는 소중한 대상을 묘사하고 있다. 이어 3부는 연약한 몸을 지닌 동물과 4부는 이 모든 사상을 아울러 존재를 향한 연민 어린 시선을 보여준다.
시인은 "시집 속 모든 시편들은 한 편 빠짐없이 제 삶의 뼈대와 눈물로써 이룩했다"며 "생의 고단함과 슬픔들이 한순간이나마 사랑받고 위로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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