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내보낸 것 후회했을지도"..친정팀 만나 맹활약에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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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을 펼쳐던 폴 로빈슨이 선수를 내보낸 것에 대해서 후회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스포르팅에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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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을 펼쳐던 폴 로빈슨이 선수를 내보낸 것에 대해서 후회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스포르팅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위치하게 됐다.
토트넘은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출격시켰다. 해리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이 공격을 이끌었고, 이반 페리시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을 출격시켰다. 스포르팅은 프란시스코 트린캉, 마커스 에드워즈 등이 나섰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단연 에드워즈였다. 잉글랜드 국적의 에드워즈는 8살부터 토트넘 유스에서 뛰던 유망주였다. 2016년에는 프로 계약을 맺고 프리시즌 경기에도 나선 경험이 있다. 노리치 시티, 엑셀시오르 등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지만, 복귀해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2019년 비토리아로 이적했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에드워즈는 친청팀을 상대하게 됐다. 선발로 나선 에드워즈는 전후반 내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토트넘 수비를 괴롭혔다. 특유의 장기인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의 2-0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이러한 활약에 로빈슨은 토트넘이 후회했을 것이라 단언했다. 그는 16일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UCL에서 에드워즈를 내보낸 것을 후회했을 것이다. 그는 그 경기에서 매우 좋아 보였다. 이전에 뛰었던 팀과 경기를 할 때 준비하는 것은 쉽다. 뭔가 증명해야 할 것이 있는 기분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그가 매주 이와 같이 지속한다면, 토트넘은 후회할지도 모른다. 만약 그가 매주 그 수준처럼 뛴다면, 토트넘이 실수를 한 것처럼 보인다. 솔직히 말해서, 그들은 선수들을 내보내는 것에 있어서 자주 실수를 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마커스 에드워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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